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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 작동 원리, 접종 시 주의사항

by 부단자 2025. 10. 31.

독감은 매년 겨울철 유행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고열과 근육통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 폐렴이나 심근염 같은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병입니다. 특히 영유아, 임산부, 65세 이상 고령자, 만성질환자는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 백신 접종이 필수적입니다. 독감 백신의 작동 원리와 접종 방법을 알아보고, 백신 접종 시 주의사항 및 접종 후 관리 방법을 상세히 안내합니다.

백신 접종이 특히 권장되는 어린이

독감 백신

겨울철만 되면 고열과 심한 몸살로 며칠씩 고생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단순한 감기라고 생각했다가 독감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일반 감기와는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감기는 주로 코와 목 등 상기도에 국한된 증상을 보이며 비교적 가볍게 지나가지만, 독감은 갑자기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고 전신의 근육통, 두통, 심한 피로감이 동반되며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증상을 보입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합병증입니다. 독감은 폐렴, 기관지염, 부비동염, 중이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심근염이나 뇌염으로 진행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0억 명이 독감에 걸리고, 그중 300만 명에서 500만 명이 중증으로 진행되며, 약 30만 명에서 65만 명이 독감 관련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겨울철마다 독감이 유행하여 많은 환자가 발생하며, 특히 영유아와 고령자에게서 중증 사례와 사망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독감 바이러스는 A형, B형, C형으로 분류되며, 사람에게 유행을 일으키는 것은 주로 A형과 B형입니다. A형 인플루엔자는 표면 항원인 헤마글루티닌과 뉴라미니다제의 종류에 따라 여러 아형으로 나뉘며, 현재 사람에게 주로 유행하는 것은 H1N1과 H3N2입니다. B형 인플루엔자는 빅토리아 계열과 야마가타 계열로 구분됩니다. 독감의 가장 큰 특징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는 점입니다.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 바이러스가 묻은 물건을 만진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만져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발병 후 약 5일에서 7일까지 전염력이 있으며, 어린이의 경우 더 오래 바이러스를 배출할 수 있습니다. 잠복기는 보통 1일에서 4일 정도로 짧아 빠르게 확산됩니다.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입니다. 독감 백신은 매년 전 세계에서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러스 주를 선정하여 만들어지며,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면 방어 항체가 형성되어 독감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백신의 예방 효과는 접종자의 연령과 건강 상태, 백신 주와 유행 바이러스의 일치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의 경우 약 70퍼센트에서 90퍼센트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예방 효과가 다소 낮을 수 있지만, 중증 합병증과 입원,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는 매우 높습니다. 세계보건기구와 각국의 보건 당국은 모든 사람에게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특히 고위험군은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작동 원리

독감 백신은 제조 방법과 작동 원리에 따라 불활성화 백신과 약독화 생백신으로 나뉩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사용되는 불활성화 백신은, 죽은 바이러스나 바이러스 조각을 체내에 주입하여 면역세포가 이를 인식하고 항체를 생성하게 합니다. 이렇게 형성된 면역 기억 덕분에, 나중에 실제 독감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면역 세포가 신속하게 대응하여 감염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것이 불활성화 백신의 작동 원리입니다. 약독화 생백신은 바이러스의 병원성을 약화시켜 만든 백신으로 비강 스프레이 형태로 접종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살아있지만 약화된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제한적으로 증식하면서 실제 감염과 유사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이 작동 원리입니다. 병을 일으킬만큼 강하지는 않지만, 면역 체계를 충분히 자극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세포 배양 백신과 재조합 백신도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독감 백신은 3가 백신과 4가 백신이 있습니다. 3가 백신은 A형 H1N1, A형 H3N2, B형 1가지를 포함하며, 4가 백신은 여기에 B형을 하나 더 추가하여 B형 빅토리아와 야마가타 계열을 모두 포함합니다. 현재는 더 폭넓은 예방을 위해 4가 백신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독감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변이하는 특성이 있어 매년 새로운 백신이 필요합니다. 바이러스 표면의 항원이 조금씩 변하는 항원 소변이와 완전히 새로운 아형이 출현하는 항원 대변이가 발생하며, 이 때문에 작년에 접종했더라도 올해 다시 접종해야 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매년 2월과 9월에 전 세계 감시 체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음 시즌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러스 주를 선정하여 백신 제조를 권고합니다. 백신 접종이 특히 권장되는 고위험군을 살펴보면, 먼저 생후 6개월 이상의 모든 영유아와 어린이가 포함됩니다. 어린이는 면역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고 집단생활을 하며 위생 관리가 어려워 독감에 걸릴 위험이 높으며, 중이염이나 폐렴 같은 합병증 발생률도 높습니다. 또한 임신 중에는 면역 기능과 심폐 기능의 변화로 독감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으며, 독감에 걸리면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임신 중 어느 시기라도 접종이 가능하며, 임산부가 접종하면 산모뿐만 아니라 태어날 아기도 생후 6개월까지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자는 독감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고위험군입니다.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있고 여러 만성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매년 빠짐없이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 같은 만성 호흡기 질환, 심장 질환, 당뇨병, 만성 신장 질환, 만성 간 질환, 악성 종양, 면역저하 질환을 가진 사람은 독감이 기저질환을 악화시키고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접종해야 합니다. 일반 건강한 성인도 접종을 받으면 독감 예방은 물론 가족과 주변 사람을 보호할 수 있으며, 결근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접종 시 주의사항

독감 백신 접종의 최적 시기는 독감 유행 시기를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우리나라는 보통 12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독감이 유행하며,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 데 약 2주가 걸리므로 10월에서 11월 사이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만 접종 시기를 놓쳤다고 해도 유행 기간 중 언제라도 접종하면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접종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의 경우 생후 6개월부터 8세까지는 과거 독감 백신 접종 이력에 따라 접종 횟수가 달라집니다. 생애 처음 접종하거나 이전 시즌까지 총 접종 횟수가 1회 이하인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며, 이전 시즌까지 2회 이상 접종한 적이 있으면 1회만 접종하면 됩니다. 9세 이상 어린이와 성인은 매년 1회 접종합니다. 접종 방법은 근육 주사가 표준이며, 영아는 대퇴부 전외측, 성인은 삼각근에 접종합니다. 백신 접종 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먼저, 열이 나거나 급성 질환이 있는 경우 회복될 때까지 접종을 연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한데, 독감 백신은 대부분 계란을 이용하여 제조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계란을 먹고 두드러기만 나타나는 정도의 가벼운 알레르기는 접종이 가능하며, 아나필락시스 같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경우에만 접종을 피하거나 세포 배양 백신이나 재조합 백신을 사용합니다. 이전에 독감 백신 접종 후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한 경우 접종을 피해야 합니다. 길랭바레 증후군의 병력이 있는 경우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 후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주사 부위의 통증, 발적, 부종이 가장 흔하며, 대부분 1일에서 2일 내에 사라집니다. 전신 부작용으로는 발열, 근육통, 두통,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역시 대부분 1일에서 2일 내에 호전됩니다. 심각한 부작용은 매우 드물지만,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같은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접종 후 20분에서 3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며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 당일은 무리한 운동이나 과음을 피하고, 접종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목욕은 가능하지만 접종 부위를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접종 후 발열이나 근육통이 있을 때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필요시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고열이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어지럼증 같은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독감 백신 접종을 했다고 해서 독감에 절대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백신 주와 유행 바이러스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독감에 걸릴 수 있습니다. 다만 접종을 받으면 독감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훨씬 가볍고 합병증 발생률이 낮아집니다. 국가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생후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린이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요약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고열과 근육통을 동반하며, 폐렴이나 심근염 같은 합병증으로 전 세계 매년 30만 명에서 65만 명이 사망합니다. 독감 바이러스는 A형과 B형이 주로 유행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예방접종은 70퍼센트에서 90퍼센트의 예방 효과가 있으며 중증 합병증 예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독감 백신은 불활성화 백신이 주로 사용되며 3가와 4가 백신이 있고, 바이러스가 끊임없이 변이하여 매년 새로운 백신으로 접종해야 합니다. 접종 권장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 임산부, 65세 이상 고령자, 천식과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자이며, 일반 건강한 성인도 접종이 권장됩니다. 최적 접종 시기는 10월에서 11월이며 유행 기간 중 언제라도 접종 가능하고, 생후 6개월부터 8세까지는 접종 이력에 따라 4주 간격 2회 또는 1회 접종하며 9세 이상은 매년 1회 접종합니다. 주사 부위 통증과 발열 같은 경미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1일에서 2일 내 사라지고, 접종 후 20분에서 30분간 의료기관에서 관찰하며 당일은 무리한 운동과 과음을 피합니다. 어린이와 임산부 및 65세 이상은 지정 의료 기관에서 국가 무료 접종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