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의 골든타임은 발생 후 3시간에서 4시간 30분 이내로 이때 치료받지 못하면 영구적인 장애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생명을 좌우합니다. 이 글에서는 고혈압과 당뇨병이 뇌졸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뇌졸중 증상을 빠르게 인식할 수 있는 FAST 법칙을 자세히 분석합니다. 뇌졸중이 발생 시, 가장 먼저 해야하는 초기 대응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에 대해 안내합니다.

뇌졸중의 골든타임
갑자기 한쪽 얼굴이나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고, 심한 두통과 어지럼증이 나타난다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합니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4위이자 단일 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질환이며, 살아남더라도 절반 이상이 심각한 후유증으로 고통받습니다. 하지만 뇌졸중은 초기 증상을 빠르게 인식하고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후유증을 최소화하거나 완전히 회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시간이 곧 뇌세포라는 말처럼, 뇌졸중에서는 1분 1초가 환자의 운명을 가릅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조직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어 뇌세포가 손상되거나 죽는 질환입니다. 뇌는 우리 몸 전체 산소 소비량의 약 20퍼센트를 사용하는 기관으로, 단 몇 분만 혈류가 차단되어도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이 발생합니다. 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허혈성 뇌졸중은 전체 뇌졸중의 약 80퍼센트를 차지하며, 혈전이나 색전으로 뇌혈관이 막혀 혈류가 차단되는 경우입니다. 뇌혈전증은 동맥경화로 좁아진 뇌혈관에 혈전이 생겨 막히는 것이고, 뇌색전증은 심장이나 다른 부위에서 생긴 혈전이 떨어져 나와 뇌혈관을 막는 것입니다. 출혈성 뇌졸중은 약 20퍼센트를 차지하며, 뇌혈관이 터져 뇌 조직에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뇌내출혈은 뇌 실질 내에 출혈이 생기는 것이고, 지주막하출혈은 뇌를 싸고 있는 지주막 아래 공간에 출혈이 발생하는 것으로 대부분 뇌동맥류 파열이 원인입니다. 뇌졸중의 위험 요인은 조절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으로 나뉩니다. 조절 불가능한 위험 요인으로는 나이, 성별, 가족력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발생 위험이 증가하며, 특히 55세 이후 10년마다 발생률이 2배씩 증가합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발생률이 약간 높지만, 여성은 폐경 후 급격히 증가합니다. 가족 중 뇌졸중 환자가 있으면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이 더 중요합니다. 고혈압은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으로, 혈압이 높으면 혈관벽이 손상되고 동맥경화가 촉진되며 혈관이 터질 위험이 증가합니다. 당뇨병은 혈관 손상과 동맥경화를 가속화하여 뇌졸중 위험을 2배에서 3배 증가시킵니다. 고지혈증은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혈전 형성을 촉진합니다. 심장 질환, 특히 심방세동은 심장에서 혈전이 생성되어 뇌로 이동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전 형성을 촉진하며 동맥경화를 악화시켜 뇌졸중 위험을 2배 이상 증가시킵니다. 과도한 음주도 혈압을 높이고 출혈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비만과 운동 부족, 스트레스도 위험 요인입니다. 일과성 뇌허혈 발작은 뇌졸중의 경고 신호입니다. 뇌졸중과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가 24시간 이내, 대부분 수분에서 수십 분 내에 완전히 회복되는 상태로, 미니 뇌졸중이라고도 불립니다. 일과성 뇌허혈 발작을 경험한 사람의 약 20퍼센트가 3개월 내에 실제 뇌졸중이 발생하며, 특히 처음 48시간 내 위험이 가장 높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사라졌더라도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뇌졸중의 골든타임은 증상 발생 후 3시간, 최대 4시간 30분입니다. 이 시간 내에 병원에 도착하여 혈전용해제를 투여받거나 혈전 제거술을 받으면 막힌 혈관을 재개통시켜 뇌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이 지나면 치료 효과가 크게 떨어지고 출혈 합병증 위험이 증가합니다. 뇌세포는 혈류가 차단되면 1분당 약 190만 개씩 죽어가므로,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생명과 직결됩니다.
FAST 법칙
뇌졸중의 증상을 빠르게 인식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이 FAST 법칙입니다. F는 Face, 즉 얼굴을 의미합니다. 환자에게 웃어보라고 하거나 이를 드러내 보라고 했을 때 한쪽 얼굴이 처지거나 움직이지 않으면 뇌졸중을 의심합니다. 얼굴 한쪽의 감각이 없거나 입꼬리가 한쪽으로 돌아가고, 침을 흘리거나 눈이 제대로 감기지 않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A는 Arm, 즉 팔을 의미합니다. 환자에게 두 팔을 앞으로 뻗어 올리라고 했을 때 한쪽 팔에 힘이 빠져 떨어지거나 올라가지 않으면 뇌졸중을 의심합니다. 한쪽 팔이나 다리에 갑자기 힘이 없어지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양쪽 모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한쪽에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S는 Speech, 즉 언어를 의미합니다. 환자에게 간단한 문장을 따라 말해보라고 했을 때 말이 어눌하거나 이상하게 들리거나, 전혀 말을 하지 못하면 뇌졸중을 의심합니다.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말이 꼬이고,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말을 하고 싶어도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T는 Time, 즉 시간을 의미합니다. 위의 증상 중 하나라도 나타나면 즉시 119에 전화하여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증상이 나타난 시간을 정확히 기억하여 의료진에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데 필수적인 정보입니다. FAST 법칙 외에도 다른 뇌졸중 증상들이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은 특히 출혈성 뇌졸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평생 경험한 적 없는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시작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시력 장애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쪽 눈이 갑자기 보이지 않거나 시야의 일부가 가려지고,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지럼증과 균형 장애도 흔합니다. 갑자기 심한 어지럼증이 나타나 걷기 어렵고 중심을 잡지 못하며 넘어집니다. 이러한 증상이 FAST 증상과 함께 나타나면 뇌졸중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의식 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의식을 잃거나 혼미해지고, 주변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반응이 없습니다. 구역질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하며, 특히 뇌간이나 소뇌에 뇌졸중이 발생한 경우 흔합니다. 삼킴 장애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음식이나 물을 삼키기 어렵고 사레가 자주 들립니다. 뇌졸중 증상의 특징은 갑작스럽게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몇 초에서 몇 분 사이에 증상이 시작되며, 점진적으로 악화되기보다는 갑자기 최고조에 달합니다. 또한 대부분 통증이 없거나 경미하여 환자가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병원 방문을 지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없다고 안심해서는 안 되며, 위의 증상 중 하나라도 나타나면 즉시 응급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뇌졸중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도 주의해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 일과성 뇌허혈 발작일 수 있으며, 이는 곧 큰 뇌졸중이 올 것이라는 경고 신호입니다. 증상이 사라졌다고 안심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초기 대응
뇌졸중이 의심되면 가장 먼저 119에 전화하는 것이 올바른 초기 대응입니다. 직접 차를 운전하여 병원에 가거나 택시를 타는 것보다 119 구급차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안전합니다. 구급차 안에서 응급 처치를 받을 수 있고, 병원에 미리 연락하여 도착 즉시 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뇌졸중 전문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직접 이송되므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119에 신고할 때는 뇌졸중이 의심된다고 명확히 말하고, 환자의 상태와 증상이 시작된 시간을 정확히 알려줍니다. 증상 발생 시간은 치료 방법 결정에 매우 중요하므로, 환자가 마지막으로 정상이었던 시간을 기억하여 알려줍니다. 만약 잠자는 동안 증상이 발생했다면 잠들기 전 마지막 정상 시간을 기준으로 합니다. 구급차가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환자를 편안한 자세로 눕힙니다. 머리와 어깨를 약간 높여 주는 것이 좋으며, 베개나 쿠션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너무 높이 올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환자가 구토를 하거나 의식이 없으면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고개를 옆으로 돌려 구토물이 기도로 들어가지 않게 합니다. 꽉 끼는 옷이나 넥타이, 벨트를 느슨하게 풀어 호흡을 편하게 합니다. 환자를 안정시키고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불필요한 움직임은 뇌압을 높이고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환자가 불안해하면 차분하게 안심시키고, 곧 도움이 온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들이 있습니다. 첫째, 음식이나 물을 주지 않습니다. 삼킴 기능이 손상되어 사레가 들리거나 흡인성 폐렴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응급 치료나 수술 전 금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약을 먹이지 않습니다. 환자가 평소 복용하던 혈압약이나 다른 약이 있어도 의료진의 지시 없이 임의로 투여하지 않습니다. 특히 아스피린 같은 혈전 용해제는 출혈성 뇌졸중의 경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셋째, 의식이 없는 환자를 흔들거나 때리지 않습니다. 뇌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넷째, 침이나 다른 민간요법을 시도하지 않습니다. 시간만 낭비하고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습니다. 병원에 도착하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먼저 뇌 컴퓨터단층촬영이나 자기공명영상 검사로 뇌졸중 유형을 확인합니다. 허혈성 뇌졸중이고 골든타임 이내라면 혈전용해제를 정맥으로 투여하여 막힌 혈관을 뚫습니다. 큰 혈관이 막힌 경우 혈관 내 혈전 제거술을 시행하여 카테터로 혈전을 직접 제거합니다. 출혈성 뇌졸중의 경우 혈압을 조절하고 출혈을 멈추며, 필요시 수술로 혈종을 제거하거나 뇌압을 낮춥니다. 무엇보다 뇌졸중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관리하고,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으면 꾸준히 치료받습니다. 금연과 절주는 필수이며,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심방세동이 있으면 항응고제를 복용하여 혈전 생성을 예방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합니다. 뇌졸중 가족력이 있거나 고위험군은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과성 뇌허혈 발작을 경험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원인을 찾고 재발 방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뇌졸중은 예방할 수 있고 치료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위험 요인을 관리하고, 증상을 빠르게 인식하며, 골든타임 내에 치료받으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요약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발생 후 3시간에서 4시간 30분의 골든타임 내 치료가 생명을 좌우하며 1분당 190만 개의 뇌세포가 죽습니다. 허혈성 뇌졸중이 80퍼센트로 혈전이 혈관을 막고 출혈성 뇌졸중이 20퍼센트로 혈관이 터지며, 고혈압이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이고 당뇨병이 위험을 2배에서 3배 증가시키며, 심방세동이 혈전 형성을 촉진하고 흡연이 위험을 2배 이상 높이며, 일과성 뇌허혈 발작 후 20퍼센트가 3개월 내 뇌졸중이 발생하고 특히 48시간 내 위험이 높습니다. FAST 법칙으로 얼굴이 한쪽으로 처지는지 웃어보게 하고, 두 팔을 뻗었을 때 한쪽이 떨어지는지 확인하며, 간단한 문장을 따라 말할 때 어눌한지 확인하고, 증상 발견 즉시 119에 신고하며 증상 시작 시간을 정확히 기억하고,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과 시력 장애, 어지럼증과 균형 장애, 의식 장애가 동반되며,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고 대부분 통증이 없으며, 증상이 사라져도 일과성 뇌허혈 발작일 수 있어 즉시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뇌졸중 의심 시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차를 이용하며, 머리와 어깨를 약간 높여 눕히고 꽉 끼는 옷을 풀어주며, 고개를 옆으로 돌려 기도를 확보하고, 음식이나 물을 주지 않으며 약을 먹이지 않고, 의식 없는 환자를 흔들지 않으며 민간요법을 시도하지 않고, 병원에서 컴퓨터단층촬영으로 유형을 확인하고 골든타임 내 혈전용해제를 투여하거나 혈전 제거술을 시행하며,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관리하고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예방합니다.